↑ 박호산. 사진제공ㅣMBC |
1일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극본 조범기, 연출 송연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연화 감독,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참석했다.
이날 박호산은 극 중 아들을 잃은 영수 역을 연기하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박호산은 "고통 중에 가장 큰 고통이 아이를 잃어버린 고통이 아닐까"라며 "이런 상황을 두 달 넘게 연기했다. 또 세트장에 들어가서 찍는 날은 감정을 조절하기 너무 힘들었다. 아들을 잃어 힘들었던 감정의 끝에 서 있는 느낌에 애를 먹었다. 감독님이 귀신이라 조금만 감정의 수위가 내려가도 알아차리셨다"라고 촬영하며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하이라이트 영상
'멧돼지사냥'은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다.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같은 시간에 방송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