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화 감독 “‘멧돼지사냥’, 일상적인 게 스산하게 느껴지기를 바랐다”

↑ ‘멧돼지사냥’ 송연화 감독 사진=MBC

‘멧돼지사냥’ 송연화 감독이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과의 연출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1일 오후 MBC 드라마 ‘멧돼지사냥’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앞서 송연화 감독은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멧돼지사냥’의 연출을 맡게 됐고,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일단은 기본적으로 스릴러 장르인 만큼, ‘멧돼지사냥’은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범하고 일상적인 풍경들이 기이하거나 스산하게 느껴지기를 바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왜 저 인물이 저런 말을 하지? 왜 저런 행동을 하지?’ 하길 바랐고, 행동이나 대사를 관찰하길 바라면서, 다음을 예상하는 재미에 초점을 맞춰서 연출했다”라고 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