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최근 신곡으로 컴백한 가수 니콜과 지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지난 2010년 니콜과 프로젝트 듀엣 '명콜드라이브'를 구성해 '고래'를 발매했다. 오랜만에 본 니콜을 반기며 그는 "정말 오랜만이다. 명콜 드라이브로 활동할 때 방송 활동을 많이 못해서 아쉬웠다. 그동안 뭐 하고 지냈냐"고 물었다.
8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한 니콜은 "몸이 근질거렸다. 이번에 오랜만에 나온만큼 방송하는 매 순간이 즐겁고 설렌다"고 답했다.
이어 "18세에 데뷔했다. 지금 시간이 지나서 연예계 상황을 알게 돼서 산만한 건 똑같은데 철이 든 것 같다"며 "지금 컴백한 것도 다행인 게 옛날에 비해 안정감이 생겼다. 어릴 때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 저만의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게 됐다"고 성숙해진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니콜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타이틀곡 '유에프오(YOU.F.O)'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 곡을 선택한 이유로 그는 "저녁이든 낮이든 드라이브했을 때 좋은 노래다. 가이드임에도 불구하고 듣자마자 너무 청량해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설렘이 듣는 사람들에게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2007년 그룹 카라로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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