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민이 과거 소비습관을 후회했다. 사진ㅣKBS2 '자본주의 학교' 영상 캡처 |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는 장동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데프콘은 장동민을 "오픈카를 타고 다니는 명품관 VVIP였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이 G사 벨트를 개그맨들 중에서 최초로 찼다. 이걸 유행시켰다"라며 "명품 VVIP 맞으시죠?"라고 질문했다.
장동민은 "저는 VVIP 같은 거 굳이 안 따졌다. 명품...그런 얘길 촌스럽게"라며 너스레를 떨며 백화점 VVIP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보통 VIP면 발레(파킹)해주곤 하는데, 저는 그렇게 안 했다. 직원 다섯 명 정도 나왔고, 당시 매장을 다니면서 쇼핑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 따로 편하게 앉아서 하는 쇼핑을 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출연진은 "이 정도 레벨이면 상위 레벨이다. 보통 억대로 쇼핑하면 가능한 수준"이라고 놀라워했다.
그러나 장동민은 백화점 VVIP 시절로 돌아간다면 수익률 -90% 이상 펀드와 쇼핑 중에 어떤 걸 안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백화점 쇼핑을 안 할 것"이라고 답해
그 이유에 대해 "이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이 든 사건이 있다"라며 "팬티를 1500만 원 어치를 샀다. 솔직히 150만 원이라고 예상했는데, 잔뜩 사고 나서 보니 1500만 원이었다. 체면상 VVIP여서 안 살 수도 없었다"라고 과소비를 후회했다.
한편, '자본주의 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영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