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 4부작 월화드라마 '멧돼지사냥(극본 조범기, 연출 송연화)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영수(박호산 분)은 로또 1등 당첨이라는 뜻밖의 행운을 맞지만 이후 밭을 엉망으로 망가뜨리는 멧돼지를 잡기 위해 친구들과 나선 멧돼지 사냥에서 사건이 벌어진다. 이후 아들의 실종으로 행복했던 일상이 한 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진다.
흥미 진진한 스토리와 더불어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나쁜형사', '여신강림',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박호산과 '마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더 게임', '블랙독', '마인' 등에서 악역과 선역을 오가며 넘치는 존재감을 보여준 예수정이 주연을 맡는다.
'구미호뎐', '언더커버', '구해줘', '왕이 된 남자', '술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
2021 MBC 극본 공모전에서 MBC PD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을 자랑하는 '멧돼지사냥'을 과연 명품 배우들이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멧돼지사냥'은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