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 에서는 절친 특집으로 개그우먼 박미선, 조혜련,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함께 민물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올해 최고의 히트작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여심 저격에 성공한 이준호가 도시어부에 출격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극 중 할아버지와 손자로 호흡을 맞춘 이덕화와 이준호는 짝꿍이 되어 낚시 대결을 진행한다.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한 이준호는 젊은 패기로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계속되는 노피쉬 사태로 ‘꽝준호’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는데. 이준호는 넘쳐흐르는 승부욕에 비해 낚시가 마음처럼 되지 않아 금세 멘붕에 빠졌다. 심지어 계속된 챔질 실패에 결국 울분을 삼키지 못하고 포효까지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과연 이준호는 여심저격에 이어 어심저격까지 성공해 ‘꽝준호’ 타이틀을 벗어던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리로 뭉쳐 모두가 기대했던 이덕화와 이준호의 브로 케미에 금이 갈 뻔한 위기도 있었다는데. 낚시에 진심인 이덕화가 계속해서 실수로 물고기를 놓치는 준호를 향해 처음으로 욱 하며 ‘버럭 덕화’를 소환한 것. 과연 이준호는 ‘버럭 덕화’와 함께 무사히 낚시를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힌 이경규와 조혜련 팀, 일명 ‘경련 커플’. 이경규는 조혜련이 처음 등장 하자마자 “내 지인 아니야!”라고 부정하며 사상 초유의 팀 거부 사태까지 일으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데. 끊임없이 밀어내는 이경규의 옆에서 조혜련은 그에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이경규에게 애정공세를 하며 마음을 얻으려 노력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는 30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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