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헌트’ 정우성 이정재 스틸.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29일 두 영화 배급사에 따르면 오는 9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47회 토론토영화제에서 이정재의 '헌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정우성의 '보호자'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각각 상영된다.
이정재가 감독 겸 주연으로 참여한 '헌트'는 서로를 조직 내 스파이로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 액션물.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이 없다’ 이후 무려 23년 만에 재회한 화제작이다. 올해 칸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됐고, 오는 8월 10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평범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수혁'(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다룬 액
정우성 역시 연출은 물론 주인공 수혁을 연기했다. '보호자'는 세계 유명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첫 공개된다. ‘보호자’의 국내 개봉 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 토론토영화제는 오는 9월 8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