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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친’(감독·극본 김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 간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지적한 심리 배틀 수사극으로 자살로 종결될 것 같았던 딸 '유리'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그 이면에 감춰졌던 모녀의 갈등을 그린다.
장서희는 극 중 사랑했던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는 엄마 ‘혜영’ 역으로 분한다. 딸과 관련한 수사가 진행될수록 새롭게 밝혀지는 진실에 큰 혼란을 겪는 인물로 복합적인 내면과 심리적인 갈등을 심도 있게 그려낼
그는 이로써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중2라도 괜찮아' 이후 약 5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게 됐다. 신작 '독친'을 통해 어떤 새로운 변신과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독친'은 8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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