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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진|네이버 웹툰 캡처 |
지난 27일 네이버웹툰에서는 신작 웹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첫 공개됐다. '웹툰 우영우'는 동명의 ENA 수목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천재적인 두뇌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우영우(박은빈 분) 변호사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드라마 '우영우'는 29일 0.9%로 첫방송한 이후 2회 1.8%, 3회 4%, 4회 5.2%, 5회 9.1%, 6회 9.6, 7회 11.7%, 8회 13.1%, 9회 15.8%로 비약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웹툰이나 웹소설을 원작으로 영상화되는 경우는 많았으나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웹툰화가 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웹툰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전개가 너무 빠르고 정신없어서 눈에 하나도 안들어온다", "너무 빨라서 등장인물에게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뇌리에 남는 장면이 없다", "작품에 대한 분석을 급하게 한 것 같다", "드라마보다 재미없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드라마에 익숙하면 웹툰이 어색할 수 있다",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입문용으로 좋은 듯", "퀄리티가 좋다", "드라마 진입장벽을 내리기 좋은 작품같다", "웹툰은 웹툰만의 색으로 봐야한다", "조금 더 전개 과정을 보고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며 옹호했다.
누리꾼들의 입장은 엇갈렸으나 화제성 만큼은 상당하다. 28일 오후 4시 기준 웹툰 '우영우' 1화의 댓글은 5천개를 넘겼다. 또 별점 참여자는 1만 3천명을 넘겼다. 네이버웹툰 목요 웹툰 중 인기순으로 정렬했을 때도 중간 순위에 위치한다. 조회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별점이나 댓글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수를 차지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개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이 웹툰의 조회수 역시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웹툰 '우영우'는 총 60회 분량이며 원작 드라마 속 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