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이정재 감독 “80년대 배경 이유? 공감+함께 생각해볼 주제”

↑ ‘헌트’ 이정재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헌트’ 이정재 감독이 안기부 등의 소재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정재 감독은 “시나리오 초고에 나와 있는 그런 설정들 중에서 버려야할 것과 유지해야할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 초고 주제와 내가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할 때의 주제는 많이 달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제 잡는데 꽤 오래 걸렸다. 주제가 우리가 공감할 수 있고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생각해 봤다”라고 말했다.

이정재 감독은 “80년도 배경을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헌트’의 시대 배경을 유지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