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적메이트' 곽윤기가 조둥이와 황대헌에 한턱 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에릭남 삼형제의 월드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황대헌, 조준호·조준현이 곽윤기를 찾았고, 그는 스케이트 타기를 제안했다. 조준호는 "난 7살 때부터 스케이트를 탔다"고 말했다. 이어 조준현은 "우리가 태종대에서 계쏙 스케이트탔으면 지워졌을 수 있다"며 너스레 떨었다.
그 말을 들은 곽윤기는 "형들은 저 허세가 문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대헌은 "여긴 스케이트장이니까 저희가 선배지 않냐. 건방지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조준호가 "우리 별명이 뭔 줄 아냐. 태종대 실버 소닉이었다"고 하자, 곽윤기는 "형 근데 동메달이잖아"라고 도발했다. 이에 조준호는 "내 동생 전 여자친구가 스케이터였다"고 폭로했다. 그 말을 들은 조준현은 "국가대표 스케이터에게 배웠다고"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인간 컬링, 한발vs양발 쇼트트랙 대결 대결을 펼쳤고, 조둥이가 최종 승리했다. 곽윤기는 황대헌, 조둥이와 함께 김밥집을 찾았다.
곽윤기는 "실제로 제가 진짜 단골이다. 훈련 후에 늘 가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김정은이 "보통 훈련이 끝나면 단백질 보충을 하지 않냐"고 하자, 조준호는 "김밥만 먹어서 덜 컸다"고 장난치기도.
밥을 사기로 한 곽윤기는 1인 1메뉴를 강조했고, 셰어 푸드 말에 그는 "먹은 사람들끼리 더치페이 해"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내가 사준다? 엄마가 들으면 전화온다"고 전했다. 조준현이 "혹시 엄마도 안 사줘?"라고 묻자, 곽윤기는 "어"라며 너스레 떨었다. 그 말을 들은 황대헌 "그건 불효자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누나를 위한 한식요리를 준비했다. 딘딘은 "누나가 이탈리에 와서 한식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온 김에 한식을 해주면 어떨까. 생일이어서. 애 낳고 미역국도 못 먹고 했으니까 미역국까지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헀다"고 말했다.
딘딘은 백종원의 요리 영상을 참고하며 갈비찜과 미역국을 만들어 생일상을 완성했다. 요리를 맛본 딘딘의 누나는 "대박이다. 웃음 나게 맛있다"며 "진짜 엄마가 온 것 같다"고 극찬했다.
또 "나 아이 낳고 미역국 못 먹고 되게 슬펐다. 코로나19로 한국도 못 가고"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밀라노에서 아이를 낳고 미역국을 밀라노에서 먹은 적이 없는데"라며 눈물 흘렸다.
딘딘은 "누나가 임신도 처음이고, 타지고, 여기는 아이낳고 바로 파스타를 먹였다더라. 그때는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고 전했다.
에릭남 삼형제의 월드 투어가 그려졌다. 에디남은 "에릭이랑 7~8년 같이 일했는데 오늘 무대가 최고였다"고 말했다. 브라이언남은 "무대를 찢었다'고 전했다. 에릭남은 "동생들이 없었다면 이런 활동이 불가능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마운 존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에릭남은 휴가 로망으로 "아름다운 해변의 휴양지에서 일주일 동안 아무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는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