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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퍼드호텔에서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유인식 감독과 문지원 작가가 참석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우영우(박은빈 분) 변호사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문지원 작가는 "이 드라마의 시작은 3년전 어느날 에이스토리 PD님들이 찾아와 ''증인'을 잘봤다. 김향기가 성인 됐을때 변호사 될 수 있다고 생각하냐? 16부작 드라마로 만들면 재미있겠느냐?'라는 질문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지우가 변호사가 되는 게) 가능할 것 같고, 재미있을것 같고 내가 쓰면 잘 쓸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게 생겨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품을 하나 만들고 나면 그 영화, 드라마 속에 주인공들이 평행 우주 어딘가에 계속 사는 것 같다는 생각 들때가 있다. 우영우는 영화 '증인'을 보지 않을 것 같지만 '증인' 속 지우는 '우영우'를 본방사수 하고 재미있게 볼 것 같다. 또 영우 말투를 똑같이 복사해도 유일하게 비난받지 않을 것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넷플릭스와 시즌에서도 공개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