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독보적인 랩 스킬과 ‘넘사벽’ 실력으로 ‘시즌9’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한 릴보이가 프로듀서로 돌아온다. 그는 “시즌 9때는 참가자였는데 프로듀서로 참여하니 감회가 새롭다. 프로듀서 경험이 있는 그루비룸과 한 팀이 돼서 멋진 아티스트들과 재미있는 작업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릴보이는 “김칫국이지만 우승까지 만들어주고 싶다는 욕심이 난다”며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릴보이와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그루비룸은 ‘시즌9’에 이어 또 한 번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음원 흥행 보증수표 작곡가다. 이들이 선보인 경연곡 ‘VVS’는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이처럼 ‘쇼미더머니’와 인연이 깊은 그루비룸은 “기대 반 걱정 반이지만 최대한 재미있게 임하려고 한다”며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고 싶고 새로운 아티스트를 많이 찾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들은 현재 ‘쇼미더머니11’ 래퍼 공개 모집 기간인 만큼 이들이 원하는 참가자와 음악에 대한 방향성을 살짝 공개했다. 릴보이는 “본인의 음악과 스타일에 자신감이 느껴지는 분이었으면 한다. 들을 때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느낌이면 좋겠다”고, 그루비룸은 “단순 이벤트성 인연이 아닌 오랫동안 음악
한편 ‘쇼미더머니11’ 래퍼 공개모집은 오는 30일 마감된다. 이메일과 온라인 폼, SNS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하프타임레코즈, 에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