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장혁, 김연아 결혼 소식에 "너무 슬픈 하루"

↑ 김연아 결혼소식에 소환된 박장혁. 사진ㅣ유튜브 '꽉잡아윤기' 영상 캡처

쇼트트랙 선수 박장혁이 피겨 전설 김연아의 결혼 소식을 듣고 낙담했다.
동료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 "장혁아.. 연아 누나 결혼한대.. (*김연아, 10월의 신부된다). 장혁이랑 김연아는 무슨 관계...?”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첨부했다.
함께 첨부된 영상은 지난해 8월 ‘꽉잡아윤기’에 올라온 '쇼트트랙 선수들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응원받고 싶은 연예인은?(feat. 황대헌, 이유빈, 이준서, 박장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서 박장혁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누구에게 응원을 받고 싶냐는 질문에 "저는 김연아 선수"라고 당당히 밝혔다. 당시 그는 "중학교 때부터 김연아 팬이었다"라며 "게임 아이디도 김연아였고, 지금도 노트북 바탕화면이 김연아 선수"라고 말하며 김연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날 곽윤기가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김연아의 팬이었던 박장혁을 소환한 것.
특히 박장혁은 김연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곽윤기에게 "너무 슬픈 하루에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알려져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연아와 5세 연하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은 3년간 교제 끝에 오는 10월 결혼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