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 캡처 |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서는 다섯 번째 주인공인 신현오, 김설화 커플의 웨딩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유세윤, 유진, 봉태규, 유병재는 신현오, 김설화 커플이 운영하는 장애인 여행사 사무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깨볶단은 희귀병 샤리코마리투스병을 앓고 있는 신현오와 일반인 김설화의 운명 같은 러브 스토리를 경청하지만 현재 결혼을 반대하고 있는 김설화 아버지 입장을 알게 됐다.
이들은 깨볶단에게 “아버지를 설득해달라, 현재 아버지가 직접적으로 ‘싫다’고 했다”라고 전한 뒤 갑작스럽게 잡힌 상견례 만남을 갖게 됐다. 이후 유병재, 봉태규가 김설화의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만남을 가지려 했지만 아버지의 연락 두절 상황이 발생됐다.
모두의 당황스러움 속 김설화의 아버지는 뒤늦게 모습을 보였고 “누구보다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평범한 사람을 만나 가정을 갖길 바라기에 결혼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먼 훗날을 생각하면 현재 결혼 허락이 쉽지 않다”라고 묵혀둔 진심을 표하는 아버지와 신현오 역시 “이런 상황을 만들어 죄송하다”라는 또 다른 진심을 털어놨다. 이후 김설화의 아버지는 직접 청첩장을 건네받고 복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데 결혼식 당일, 아버지의 부재 상황에 맞닥뜨리게 됐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신현오, 김설화의 웨딩을 위해 깨볶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결혼식장을 선택, 김설화의 이벤트 준비를 돕게 됐다. 유진은 김설화의 ‘그림책’ 이벤트를 위해 전화 한 통만으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를 섭외, 신현오는 휠체어 댄스를 연습해 서로를 향한 이벤트 준비 과정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오! 마이 웨딩’은 17일 정오 일곱 번째 OST ‘너의 곁에’, ‘Love you so bad’를 선공개한다. ‘너의 곁에’는 담담히 읊조리는
뿐만 아니라 ‘Love you so bad’는 ‘Oong’이 가창에 참여, 결혼 후 시작될 행복에 대한 기대감과 다짐을 직설적으로 그려낸 톡톡 튀는 곡이다. 듣는 이로 하여금 결혼에 대한 로망을 갖게 만들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