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소원을 말한다면’ 지창욱 원지안 사진=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 |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극본 조령수·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이하 ‘당소말’) 측은 지창욱(윤겨레 역)과 원지안(하준경 역)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이 담긴 스틸을 오픈했다.
지창욱은 극 중 삶을 살아갈 의지가 없고 스스로 고통을 주는 게 습관처럼 되어버린 ‘고장 난 어른 아이’ 윤겨레 역을 맡았다. 원지안은 부모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진 흑조 같은 여자 하준경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삶에 대한 의욕과 의지 없이 간신히 버티고 있는 윤겨레와 자신에게 처음 손을 내민 윤겨레를 세상의 전부라고 여기는 하준경의 위태로운 관계가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25일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과 원지안은 쏟아지는 폭우 속 원망 가득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지창욱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처절한 절규를 토해내고 있으며, 원지안은 서슬 퍼런 눈빛을 보여 분노를 넘어 애처로움마저 느껴지게 한다. 서로를 향한 극단의 감정을 폭발하고 있는 두 사람 사이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지, 더불어 이들의
‘당소말’ 제작진은 “엇갈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윤겨레와 하준경은 극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체불가 연기력과 내공을 보여주고 있는 지창욱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원지안의 연기 시너지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