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보 ‘기키랜드’로 돌아온 퍼플키스. 사진l알비더블유(RBW) |
퍼플키스는 최근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RBW 인큐베이팅 센터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기키랜드’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컴백 소감을 묻자, 수안은 “어느 때보다 짧은 공백기와 이른 컴백으로 대중 앞에 선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공백기 동안 지난 활동 모니터링을 하면서 자기 계발도 하고 팀워크도 다졌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
↑ 퍼플키스 이레, 유키, 채인, 나고은, 도시, 수안, 박지은(왼쪽부터). 사진l알비더블유(RBW) |
나고은은 어떻게 해서 다시 한번 ‘마녀’ 콘셉트로 나오게 됐냐는 질문에 “마녀라는 세계관은 ‘맴맴’에서부터 시작됐다. 회사에서 마녀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고 했고, 저희 스스로도 어울린다고 생각해 계속해서 발전시키려고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앨범에서는 마녀들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번 앨범에서는 소외된 자들을 대신해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음 앨범에서 마녀들이 소외된 자들을 이끌고 어떤 일들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퍼플키스가 표현하는 마녀는 어떤 존재일까.
채인은 “마녀가 사람들이 보기에는 무섭고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돼있지 않나. 하지만 알고 보면 소외된 이들에게 ‘누가 뭐라고 하든 나답게 살자’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존재들이다. 이와 함께 소외된 존재들을 마녀에 빗대어 표현했다.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고, 그 또한 특별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런 콘셉트로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 역시 남들과 달라서 소외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까.
수안은 “음색이다. 아직은 아이돌 가수에 대한 편견이 조금 남아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목소리가 허스키하고 몽환적인 느낌이다. 지금은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처음에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선택했을 때는 아이돌스럽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또한 제가 장점으로 승화 시키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음색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지은은 “저는 아직 장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