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N '환혼'에서 세자 고원(신흥호)과 무덕이(정소민)는 장욱(이재욱)을 두고 내기를 하기로 했다. 장욱이 술사 10명과 대결해서 한 번이라도 이기면 무덕이가 이기는 것이고, 모두 지면 세자가 이기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무덕이는 장욱과 나눠가졌던 음양옥으로 만든 새알을 걸었다. 세자는 금두꺼비 10개를 걸었다. 이를 알게 된 장욱은 당황했고, 무덕이는 "꼭 한 번이라도 이겨서 다시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장욱은 무덕이를 데리고 이동했다. 무덕이는 "세자가 너의 실력을 형편 없다 비웃길래 스승된 마음으로 참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장욱은 "억지로 수련시키려고 그딴 내기한 것 모를 것 같냐"고 말했다.
"맞다"고 순순히 인정한 무덕이는 "좋든 싫든 10명의 술사와 대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욱은 "보고싶다는 말 한마디로 잡힌 약점이란 게 이런 거냐"고 물
무덕이는 한 번 더 강조했다. "반드시 찾아다 줘. 내가 평생 받은 것들 중 가장 소중한 것이니까"라고 말했고, 장욱은 "소중한 건 맞아? 그냥 비싼 거 아냐?"라고 지분거린 뒤 떠났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