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니언즈2'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개봉 첫 주말을 맞아 동시 개봉한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와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니언즈2’는 오후 4시 20분 기준, 26.1%로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예매 관객수는 15만 3265명이다. 2위는 ’외게+인’ 1부다. 영화는 예매율 25.4%, 예매 관객수 14만 9411명을 기록하며 ‘미니언즈2’의 뒤를 바짝 쫓았다.
앞서 이날 오전 '외계+인' 1부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11만 56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8만 1246명. '미니언즈2'는 8만 4885명의 관객을 모아 추격전을 벌이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3만 3105명이다. 두 작품이 이틀째 근소한 차이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관객이 몰리는 첫 주말, 예측 불가의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지난 2015년 개봉해 전 세계 4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1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미니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메가 히트작 ‘미니언즈’의 7년 만의 속편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
022년 인간의 몸 속에 갇힌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판 액션 SF 판타지물. '타짜' '도둑들' '암살' 최동훈 감독이 선보이는 7년 만의 신작이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