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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리. 사진| 유튜브 채널 '정주리' |
지난 20일 정주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생후 72일 아들 💛 생후 13870일 엄마❗️의 일상 (feat. 도경이 근황)"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주리는 최근 출산한 넷째 아들 도경이를 소개하며 육아하는 사람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육아에 지치고 힘든 한 초보맘이 "첫째라 육아가 많이 힘들다"면서 극복 방법을 묻자 정주리는 "처음에는 당연하다. 나는 방금 오기 전에도 지쳐 있었다"면서 공감했다.
정주리는 "첫 아이를 키울 때가 가장 힘들었다. 애가 많이 울어서 잠도 못 잤다"며 "또 남편과 '누가 기저귀를 치우냐'등 별 거 아닌 일로 싸웠다. 당시에는 진지했다. 아마 서로가 예민하기도 했고, 반복되는 아기 울음소리도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아이가 두 세명 더 생기니까 남편 역할을 분담하게 됐다. 전우처럼 할 일을 나눠서 하더니 괜찮다. 그래도 힘이 들긴 하다. 어쨌든 처음이니까 힘든 건 당연하다"고 다독였다.
정주리는 힘든 육아 일상을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면서 "사실 오늘 아침도 화가 너무 많이 올라왔지만 겨우 참았다"며 오전에 벌어졌던 정신없었던 상황을 쉬지 않고 2분동안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넷째 도윤이를 보면서 "너무 귀엽고 천사 같다. 내가 아기를 잘 만드는(?) 것 같다"고 귀여워하다가 "맞다. 안 그래도 우리 첫째 도윤이가 동생을 또 갖고 싶다고 하더라. 왜 그러냐. 우리 집안
또 "이 와중에 개도 키우자 하고 심지어 고양이도 키우자고 한다. 도대체 나는 몇 명을 키우는 거냐. 너무 많다. 감당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정주리는 지난 2015년 한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 슬하에 아들 네 명을 두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