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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친소'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왼쪽부터) 사진| JTBC |
2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채널은 네이버TV에 "[형.친.소] 🔥진짜 야구팀🔥 최강몬스터즈가 형님 학교에 찾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JTBC 예능 '최강야구'의 전 야구선수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이 출연했다.
'최강야구' 감독을 맡은 이승엽은 최근 은퇴한 박용택을 축하하며 소감을 물었다.
지난 3일 프로야팀 LG트윈스 공식 은퇴식을 가진 박용택은 "그날 팬분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드렸다. '단 한순간도 즐겁지 않았거나, 행복하지 않았던 순간이 없었다'는 이야기도 했다. 솔직히 말하면 너무 너무 행복했다. 그날 제가 LG트윈스에서 19년 동안 야구한 것에 대한 보람이 느껴졌다.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을까"라며 감격해했다.
박용택 공식 은퇴식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은 지난 2019년 9월 29일 두산-LG전 이후 2022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시즌 8번째 매진인 만큼 LG트윈스 팬들이 박용택 은퇴를 축하했다.
한편 박용택은 지난달 27일 방송에서 첫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승엽이 "최강야구 PD님과 사전 인터뷰했을 때 '10타석만 기다려 달라'고 하지 않았냐. 실제로 11타석 만에
박용택은 "방송 전에는 제가 허언증이 좀 심했다. 7할을 친다는 등 여러 이야기를 했다. 그래도 말한 것 중에 지킨 게 하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이승엽, 박용택, 심수창, 유희관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