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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퀴즈' 김신영. 사진| tvN |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만능 희극인에서 칸 영화제 배우까지 섭렵한 김신영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박해일의 후배 형사 '영수' 역을 맡아 연기에도 재능을 보였다.
김신영은 영화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예능과 달리 굉장히 여유롭다. 1일 노동시간 12시간을 꼭 지킨다. 시간이 지나면 하던 일을 내려두고 퇴근한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심지어 박찬욱 감독님이 먼저 '자 이제 10분 남았습니다'라고 알린다. 그러면 스태프들이 부랴부랴 갈 준비한다. 다음 신이 있으면 내일 찍으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예능은 촬영을 몰아쳐서 한다. 가끔 버라이어티 예능 녹화하러 온 배우분들이 '여기는 안 쉬었다 해요?'라고 묻는다"며 끝없이 길어지는 예능 촬영의 힘든 점을 짚었다.
김신영도 공감하며 "맞다. 갑자기 스튜디오로 나가라고 하면 바로 나가고, 마이크 채우면서 입장하기도 한다. 또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높은 텐션과 리액션을 해야 한다"고 고충을 더했다.
이어 김신영은 지난 2006년~2007년 SBS에서 인기를 모은 예능 프로그램 'X맨 일요일이 좋다'의 대표 코너 '당연하지'를 언급했다.
그는 "특히 'X맨'은 길게 찍는 걸로 유명했다. 그때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나왔으면 울고 갔을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X맨' MC였던 유재석도 "사람의 컨디션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찍고 또 찍는다"고 거들었다.
김신영은 "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