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신영 “어린 시절 이사만 60번…동사무소서 책 한 권 나와”

↑ ‘유퀴즈’ 김신영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유퀴즈’ 김신영이 어린 시절 60번 이상 이사를 다녔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김신영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신영이 어린 시절에 이사만 60번을 다녔다고 한다”라고 궁금해했다.

김신영은 “동사무소에서 거의 책 한 권이 나오더라”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2학년 1학기만 8번을 전학을 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버지 사업이 계속 안 좋아지면서 비닐하우스에서도 살아봤다가 외할머니한테 맡겨졌다가 외할머니가 목포 할머니니까 전라도 말을 습득했다가 청도 할머니로 바뀌어 졌다가 혼자 살았다가. 이런 게 굉장히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옛날에는 아빠가 원망스럽고 집도 밉고 태어난 나도 밉고 존재 자체가 미웠는데 지금 아빠한테 큰 감사함을 느낀다. 그 조건들이 나한테 온 자양분 같다. 이제 환경 탓을 안하고 덕분이라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