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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케이' 오은영. 사진| KBS2 |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MC 오은영, 양세형이 오케이 힐러로 출연한 그룹 세븐틴 디노, 승관과 함께 종합병원으로 출장 상담을 떠났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오은영은 "부끄럽지만 그때 처음 건강검진을 받았다. 환자들에게는 건강검진을 권유하면서 정작 제 건강을 돌보는 데는 소홀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담당 의사 후배가 내 담낭에 악성종양이 있다고 하더라. 벌떡 일어나서 초음파 사진을 봤는데 교과서 나오는 초음파 사진과 똑같았다"고 떠올렸다. 담낭암은 쓸개 즉, 담낭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질환 중 하나다. 5년 생존율이 5~1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은영은 "수술을 앞두고 평소와 다름없이 느껴져서 덤덤히 수술 준비를 했다. 막상 수술방 근처로 가니 아들 생각에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다"면서 "당시 아들이 초등학생이었
'오케이? 오케이!'는 고민이 있는 전국 방방곡곡의 사연자들을 찾아가 고민을 상담해 주는 힐링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