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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경 부회장. 사진ㅣCJ ENM |
20일 CJ ENM에 따르면 이미경 부회장은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제 50회를 맞는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 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이미경 부회장은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브루스파이스너 IATAS 회장은 이미경 부회장을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 온 선봉장으로서 탁월한 비즈니스 통찰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리더”라고 칭하며 “K콘텐츠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오스카상 수상을 통해 전 세계는 한국 문화와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 부회장의 헌신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고, 지난 201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올해 칸 영화제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 ‘브로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2020년부터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3월 8일에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선정한 ‘2022 전 세계 미디어업계를 이끌 여성’으로 선정됐다.
한편 1969년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텔레비전 작품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립된 IATAS는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 500개 이상의 주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