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적메이트' 딘딘 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딘딘 남매가 이탈리아 휴양지 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은은 "드디어 스튜디오에 이 분이"라며 에릭남 등신대를 소개했다. 조준호화 조준현은 에릭남에 인사를 건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모습을 보던 이경규는 "이건 아니다. 저도 앞으로 (녹화장에) 안 나오고 등신대로 하고, 전화로 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딘딘은 "(에릭남이) 아직 해외 일정을 다 끝마치지 않아서 해외에 있다"고 해명했다.
이경규는 "저번에 (딸에게) 밥 짓는 법을 알려줬는데 MZ세대라 우리랑 많이 다르더라"며 "요리를 할 줄 알아야하지 않냐. 제가 '쿡방' 때부터 황금 인맥이 있어서 딸에게 요리를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이연복 셰프에 "많이들 배우러 오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진이도 한 번 왔다가고, 종종 한 번씩 와서 팁 같은 걸 배운다. 음식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경규는 BTS 진이 아닌 지석진으로 착각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이예림에 보양식인 전복냉채 레시피를 전수했다. 전복 손질부터 여러가지 꿀팁을 전수했다. 이연복은 "이게 석진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이경규는 "이 음식이 지석진이 이런 수준 높은 음식을 좋아햐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딘딘은 누나와 이탈리아의 대표 휴양지 시르미오네를 찾았다. 가르다 호수에 도착한 딘딘의 누나는 "너 오면 진짜 꼭 데리고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리 예약해 둔 보트에 탑승해 호수로 나갔다. 보트 위에서 여유를 즐기는 일상을 본 딘딘은 "내가 어렸을 때 꿈이 나라별 내 집이 한 채씩 있어서, 여행다니면 그냥 내 집에서 사는 거였다"고 밝혔다. 이에 누나는 "나는 아직도 그게 내 꿈이다"며 딘딘에 "넌 할 수 있어"라고 기를 살려주는 따뜻한 말을 건넸다.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누나는 "나는 네가 와서 정말 좋다"며 "그런 의미에서 비쥬 하면서"라고 제안했다. 이에 딘딘은 "(남매끼리) 무슨 비쥬냐. 인생 첫 비쥬를 왜 누나랑 하냐"며 쑥쓰러워하기도. 딘딘은 얼굴에 닿지도 않았지만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누나는 "미쳤냐. 아직 닿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동생들을 위해 짜장라면을 준비했다. 에릭남은 동생들의 디테일한 요구에 "집에서도 내가하고 여기와서도 내가 한다"며 투덜댔다. 이에 동생들은 "요리
이후 세 형제는 레스토랑 버스 투어를 떠났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는 태어나보니 호적메이트?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