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전설끼리 홀인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문경은, 소유와 김하늘 프로가 참석했다. 허재, 현주엽, 김성주는 스케줄상 불참했다.
이날 오후 10시 첫방송 되는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펼치는 골프 대결을 통해 스포츠의 짜릿함과 예능의 유쾌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축구부 3인방의 호흡은 어땠을까. 안정환은 "조원희가 마음이 아팠다"면서 "축구 말고는 안맞는구나 했다. 축구장서 만나지 골프장서는 안만나는 걸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 시즌에 팀원 구성을 한다면 이대로 하겠느냐'는 질문에 "저는 안 할 것 같다. 제가 안해도 이동국은 하면 좋을 것 같다. 이동국은 프로급이다. 제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프로 데뷔를 하는게 어떻겠냐' 했다. 생각하는 것 같더라"면서 "조원희는 안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동국을 추켜세우고 조원희를 디스했다.
프로급이라는 이동국의 실력은 어떨까. 이동국은 "1오버, 73타"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이에 조원희는 "저는 120타다"라고 말해 웃음
'전설끼리 홀인원'은 19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