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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도 잘 부탁해` 성동일, 박지환. 사진| ENA·tvN STORY |
지난 18일 방송된 ENA·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번주도 잘부탁해;에는 배우 장영남, 최영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평택의 막걸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영준은 지난 6월 큰 사랑 속에 종영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이하 '우블')(극본 노희경, 감독 김규태)에서 제주도 오일장에서 얼음을 파는 얼음 장수 방호식을 연기했다. 작품 이야기를 하던 중 성동일은 "영준과 같이 작품을 하자고 연락을 받았다"면서 '우블'에 출연할 뻔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성동일은 "김규태 감독님한테 연락이 왔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 되더라. 감독님과 다양한 작품을 함께 했는데 처음으로 함께 못한 작품이다"며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최영준도 "저도 그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다. 아마 제 역할이 유해진 선배, 정인권 역을 맡은 박지환 배우 역할이 성동일 선배였을 것"이라며 "두 분이 하셨으면 어벤져스이긴 했을 것이다"고 했다. 극중 최영준은 배우 박지환과 절친에서 원수, 다시 사돈으로 만나 치열한 감정 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에 장영남은 "이미 충분히 어벤져스다", 고창석도 "오히려 너무 어벤져스여서 초반에 집중이 안 됐다. '우블'이 충분히 역대급 배우들이 함께한 작품이지 않냐"고 반응했고 성동일도 "나는 저 라인업이 낄 '벤져스'가 아니다"고 겸손하게 후배들을 추켜세웠다.
한편 성동일은 오는 8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출연한다.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성동일과 고창석이 특급 게스트를 위해 전통주 페어링 안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