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김숙 “남자친구와 호캉스 중 부모님 전화? 보통 안 받는다”[M+TV컷]

↑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연참3’ 고민남이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기 어려운 이유를 공개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 133회에서는 32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남에 따르면 여자친구와 7개월째 연애 중이지만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하기 어렵다. 여자친구가 데이트 선약이 있어도 가족이 호출하면 바로 달려 나가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일들이 미안해서인지 여자친구는 호캉스를 준비한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8시 부모님에게서 연락이 오자 여자친구는 고민남을 남겨두고 부모님에게 가버린다.

서장훈은 “선을 넘는 느낌이 있지 않나. 호텔에서 아침 8시에 전화를 받고 가버린다? 진짜 부모 자식 관계면 누가 가겠냐”라며 황당해한다. 김숙은 “보통 전화 자체를 안 받는다”라며 여자친구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고민남은 어느날 여자친구가 갑자기 다음날 부모님과 2주 동안 제주도로 떠난다고 통보, 제주도에서 보내준 사진에는 커플링이 빠져있다고 밝힌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인이 커플링을 빼고 다니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한혜진은 “쓰레기다. 내 앞에서는 끼고 있다가 없을 땐 빼서 주머니에 넣는 행동 자체가 추접스럽다”라고 분노한다.

결국 고민남은 진짜 부모님과 제주도에 간 것인지 의심한다. 여자친구는 부모님과 제주도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여주며 고민남을 안심시킨다. 그러나 사촌동생 결혼식에 간 여자친구를 서프라이즈로 데리러 간 날, 고민남은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진다. 김숙은 “비밀이 있는 거 같다. 큰 비밀이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