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후 무니가 리콜남녀와 X의 재회가 이뤄지는 리콜식탁에 등장했다. 무니는 전 여자친구 홍가람 씨에 진심을 담은 편지와 함께 꽃다발을 건넸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성유리도 "아니 그냥 커플 같다. 무슨 기념일 같다"고 기대했다.
홍 씨는 무니에 왜 보자고 했는지 물었고, 무니는 "5개월 동안 생각 많이 하며 깨달은 게 많다. 내가 그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네가 옆에 없으니까 더 많이 느꼈다"고 고백했다.
무니는 "특히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고 그럴 때 특히 느꼈다. 왜냐하면 같이 살 때 집에 오면 너도 있고 강아지들도 뛰어오고, 그때 얼마나 행복했던 건지 지금 깨달았다. 그런 게 갑자기 없어졌으니"라 덧붙였다.
무니는 "살면서 너같은 여자 만나본 적 없다.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무니의 로맨틱한 멘트에 장영란, 성유리는 감탄하며 "그냥 받아주라"고 기대했다.
홍 씨는 "너 호주로 가고 싶다며"라고 물었고, 무니는 "한국이어도 상관없다
무니는 홍 씨에 다른 사람과 만났냐고 조심스레 질문했다. 홍 씨는 "너 없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나의 번호를 물어봤다"며 그동안 연애를 못한 게 아니라 일부러 안 한 것이라 답했다. 이어 "근데 너보다 잘생긴 사람이 없었다"고 솔직한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