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홀로서기 첫 쇼케이스, 많이 긴장돼"

↑ 효린. 사진｜강영국 기자

가수 효린이 홀로서기 첫 쇼케이스를 맞은 설렘을 드러냈다.
효린은 1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본격 쇼케이스에 앞서 효린은 "그 어느 때보다 떨린다. 홀로서기 후 첫 쇼케이스다 보니 감회가 새롭다. 긴장이 많이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효린은 "그룹 활동 때는 앨범이 나올 때마다 쇼케이스를 통해 무대를 먼저 보여드렸는데, 너무 오랜만이기도 하고 나 혼자 보여드리는 것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노 땡스'는 힙합과 알앤비가 믹스 매치된 댄스곡으로, 파트별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가 교차하는 독특한 구성이 리드미컬한 느낌을 자아낸다. 쿨하게 상대를 밀어내지만 가끔은 사랑을 바라고, 얼음처럼 차가워도 한 순간 녹아버리기도 하는 솔직한 마음을 담아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오버 유'(Over you), '보디 토크'(BODY TALK), '아 예'(Ah yeah), '레인 로우'(Layin’ Low), '와카 붐'(Waka Boom)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효린은 전 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효린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