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의 배우 염정아, 조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우진은 '외계+인'에서 신선 '청운'을 맡았다. 도술과 SF, 과거와 현재 등 이질적인 요소들을 엮어내는 영화로 CG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그는 "배우로서 (영화에서) 처음 도전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다. 보이지 않는 사람과 물체를 보면서 리액션을 해야 하는 장면이 무수히 많다"며 "지금까지 했던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은 상상력을 동원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촬영 후 숙소에 도착해 샤워할 때마다 현타가 온다. '나는 오늘 무엇을 바라보고 연기를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영화 스틸 사진도 그렇다. 상대 배우 사진을 보면 웃기다. 대신 내 스틸 사진을 보면 눈물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외계+인’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