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제주 태교여행…이효리 부부와 티키타카[툭-tv]

2세 출산을 앞둔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제주도 태교 여행을 떠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제주도로 태교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주도 공항에 도착하자 홍현희와 '전참시'에 출연했던 전 매니저 황정철이 등장했다. 트레이너 출신이었다가 홍현희의 매니저를 맡은 뒤 살이 쪘던 황정철은 퇴사 후에도 살이 하나도 빠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에 장기 체류 중인 황정철은 "태교 여행으로 내려온다고 해서 가이드를 하러 나왔다"고 밝혔다. 황정철은 "제주에서 요즘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준치를 웰컴 푸드로 건넸다. 홍현희는 "서울서 먹는 한치와 다른 맛이다"라며 좋아했다.
황정철은 "첫번째는 매운 갈비가 있다. 두 번째로 피자 진짜 맛있는 집 있다. 태어나 먹은 피자 중 제일 맛있다. 세번째는 회랑 고기랑 함께 나오는 곳이다. 뷰가 좋다"고 가고 싶은 식당을 고르라고 권유했다. 이에 홍현희 부부는 "세번째로 가자"고 입을 모아 말했다.
성산일출봉 근처, 바다 옆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에 식사를 하게 됐다. 홍현희는 고기부터 회, 찐 새우, 해상물까지 한상 가득 차려지자 눈을 떼지 못했다. 먹교수 이영자 역시 "가자! 진짜 가자!"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현희는 "배에서 태동이 느껴진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또 제주의 해변으로 이동했다. 황정철은 "누나가 바다에서 만삭화보를 찍고싶어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은 폭염주의보가 내렸을 정도로 더운 날씨였다. 그러나 홍현희 부부는 열정적으로 만삭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홍현희는 만삭임에도 배가 하나도 트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는 "예전에 애초에 텄었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만삭 화보까지 촬영을 끝낸 세 사람은 숙소로 갔고. 숙소에는 홍현희의 '우리 언니'가 찾아왔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짧아진 머리카락 길이에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머리가 많이 짧아져서 어색하냐. 머리를 잘랐다. 이제 방송을 접어보려고 잘랐다. 그런데 네가 연락이 와서 급하게 고데기 말고 왔다. 요즘 나를 오빠가 '효식이'라고 부른다. '중학교 3학년 남자애랑 사는 것 같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효리는 뭘 해도 예쁘다"고 애정 넘치는 말을 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찾아온 이유는 홍현희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한 것. 이효리는 "내가 잘하는 게 있다"며 집밥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겠다고 말해 다음주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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