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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tvN '환혼'에서 술을 나르던 무덕이(정소민)는 술에 취해 홀로 앉아있는 서율(황민현)을 발견하고 말을 걸었다. 서율은 "취했다. 그래서 길을 잃었다. 난 정신이 없으면 방향을 곧잘 잃는다"고 말했다.
무덕이는 그런 서율을 데려다주겠다며 일으키려고 했다. 그때 서율은 천을 감은 무덕이의 손을 잡으며 "칼에 베였지? 위험한 일을 했구나"라고 말했다.
서율은 취해 "지금은 내가 큰 잘못을 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길을 벗어나 네 손을 잡고 있구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다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는 무덕이의 몸에 낙수가 환혼한 것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이를 알지 못하는 무덕이는 서율의 손을 잡아 끌었다. 무덕이는 "지금은 저만 보고 따라오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서율은 "그래. 지금은 너만 보는 걸로 하자"며 무덕이를 따라갔다.
무덕이는 그동안 궁금
무덕이의 반응을 본 서율은 "역시 거짓말이냐"고 하다가, 꽃을 꺾어 무덕이의 귀에 꽂아주었다. 서율은 "답례다"라고 말한 뒤 떠났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