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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유리가 '큰손 유리'로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바캉스 메뉴’를 주제로 한 44번째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정상훈과 이유리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유리는 달라진 스타일에 "지금 드라마 촬영 중이어서 스타일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훈하고 부부다. KBS에선 류수영하고 부부였다. 양쪽이 다 남편이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상훈은 류수영에 "좋은 남편이었냐"고 물었고, 이유리는 정상훈 역할에 대해 "그냥 불륜남. 앞집 여자와 바람을 핀다"고 설명했다.
정상훈은 닭다리살을 이용해 숯불치킨을 만들었다. 닭다리살을 초벌한 후 매콤한 소스를 만들었고, 비주얼이 파는 치킨과 똑같아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들이 치킨과 함께 먹을 마늘 셰이크를 준비했고, 정상훈의 아들 한결이는 "설탕맛"이라며 미소지었다.
또 '카피정' 정상훈은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한 탕수육을 공개했다. 4등분한 라이스페이퍼를 고기에 붙였고 그대로 프라이팬에 튀겼다. 그 모습을 본 이유리는 "최고다 진짜"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수영은 봉골레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그냥 봉골레가 조개다"며 "제 실험결과 6세도 잘 먹고 60대까지 잘 먹는다. 연령대 상관없이 좋아하니까 배워두면 좋을 거다"고 밝혔다. 봉골레는 "원팬이다"며 "기존의 봉골레하고는 다르다. 크리미한 봉골레를 만들어 봤다"고 덧붙였다.
먼저 바지락을 해감한 뒤 마늘과 버터를 팬에 넣었다. 이후 불을 끈 후 바지락을 넣었고, 화이트 와인으로 잡내를 제거했다. 마지막 비법으로 물과 우유를 섞어 넣었고, 그 위에 면을 넣어 마무리했다.
류수영이 초복 준비를 위한 초간단 백숙을 준비했다. 류수영은 "닭은 작으면 육질을 즐기기 좋고, 크면 푹 삶아서 국물을 즐기기 좋다. 백숙에는 큰 닭이 맛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 양이 중요하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잘 안 우러나온다"고 팁을 전했다.
이어 두부라이크 백숙 레시피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두부를 잘 갈면 콩국수 국물처럼 바뀐다"고 말했다. 그는 닭 육수에 두부와 참깨를 넣어 갈았고, 들기름을 넣어 풍미를 더했다.
이유리는 남편(?)을 위한 핑거푸드를 준비했고, 소고기와 스위스 감자전을 먼저 만들었다. 이후 햄버그스테이크를 이용한 13단 맘모스 버거를 만들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13단 맘모스 버거를 맛본 이유리는 "맛이 다채롭다"고 평가했다.
이어 1리터 땅콩버터 라테를 만들 준비를 했다. 이유리는 생크림과 휘핑크림, 그리고 아몬드 시럽과 직접 만든 땅콩버터를 넣어 완성시켰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