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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입학 3개월 만에 강제 전학 위기에 처한 초1 아들'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금쪽이 솔루션 과정이 공개됐다. 금쪽이 한 명을 위해 100명에 달하는 사상 최다 인원이 솔루션에 참여했다고.
앞서 오 박사는 일을 쉬고 있는 아버지에 아이 따라 학교에 가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쪽이와 아빠는 처음으로 동반 등교를 했다.
금쪽이는 두 번째 교시가 시작되자 집중력이 흐트러져 바닥에 누워버렸다. 다행히 선생님의 코칭에 금쪽이는 다시 자리에 앉았고, 아버지는 이를 지켜보며 관찰 일지를 작성했다.
금쪽 아빠는 "같이 학교를 다녀보니 아이의 장단점을 그대로 볼 수 있더라. 그리고 아이 친구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선생님이 잘 파악하고 잘 지도하시더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아빠와 함께 자신이 학교 생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던 중 감정 표현 학습을 어려워했고, 분위기가 금방 얼어붙고 말았다.
금쪽 아빠는 금쪽 엄마를 만나 "다른 학부모님께 편지, 인사를 해야되지 않겠나" 제안했다. 이들은 아들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내용의 손 편지를 일일이 쓰며 금쪽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는 집에서 학교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빌려준 책상에 앉아 책가방을 걸었고, 엄마는 연습용 수업을 시작했다. 예상외로 금쪽이는 잘 따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우유 급식 반납 상항과 사소한 책상 정리 상황까지 완벽하게 리허설했다.
이후 실전에서 금쪽이는 예의 바르게 인사한 뒤
알고보니 앞서 부모님과 금쪽이는 가족 식사 중에도 급식실 훈련을 해왔던 것. '금쪽같은' 사상 최다 인원이 도움을 준 솔루션 과정이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