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홉. 사진l빅히트 뮤직 |
제이홉은 15일 오후 1시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전곡과 더블 타이틀곡 '방화(Arso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제이홉은 새 앨범 공개에 앞서 이날 오전 유튜브를 통해 “지금까지 여러분께 보여드린 적 없는 새로운 모습과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즐겁게 만들었다. 수많은 도전의 결과물이다”라고 ‘잭 인 더 박스’를 소개했다.
‘잭 인 더 박스’는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팀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뒤, 처음 내는 개인 앨범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상자를 박차고 나온 제이홉의 포부와 성장이 담긴 작품으로 더블 타이틀곡인 '모어'(MORE)와 '방화'를 비롯해 총 10곡이 담겼다.
제이홉은 지난 1일 선공개한 더블 타이틀곡 ‘모어’에 대해 “상자 안에 있던 제이홉이 상자 바깥으로 나와 더 많은 곳을 보여주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하는 솔직한 열망과 포부를 이야기하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앨범의 또 다른 다른 타이틀곡인 ‘방화’에 대해서는 “앨범에서 하고 싶은 말이 가장 잘 담긴 곡이라 마지막에 넣고 싶었다”면서 “'모어'가 상자 안에서 피어오르는 제 야망과 욕심을 표현한 곡이라면 '방화'는 상자 바깥에서 열정을 불태우는 순간에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제 고민을 있는 그대로 녹인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더블 타이틀곡인 '모어'와 '방화' 뮤직비디오를 통해 제가 곡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표현했다. (내용에 대해서는) 보는 분이 자유롭게 해석하며 보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이번 앨범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명확했다. 방탄소년단으로, 그리고 제이홉으로 솔로곡과 믹스테이프를 발표했을 때 매 순간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성장해왔다고 생각한다.
한편 제이홉은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모어'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2위(7월 16일 자)로 신규 진입했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와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