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초봄 보미 "초롱과 성격 정반대...털털vs꼼꼼"

초봄 보미가 초롱과 정반대인 성격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이홍기, 게스트로는 그룹 에이핑크의 유닛 초봄(초롱, 보미), 그룹 길구봉구(길구, 봉구), 픽보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초봄은 에이핑크가 "10년 정도 숙소생활을 같이 하다가 작년에 독립했다"고 말했다.
DJ 김태균이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 없겠다"라며 "서로에게 혹시 가장 이해 안되고 안 맞는 부분이 있나" 물었다.
이에 보미는 "외모 뺴고 모두 다르다. 안 맞는 부분은 정말 많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격이 다르다. 전 완전 털털한데, 언니(초롱)는 완전 꼼꼼한 스타일이다. 오히려 달라서 팀으로 잘 맞는다"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에이핑크 데뷔 11년 만의 첫 유닛 초봄은 지난 12일 첫 번째 싱글앨범 ‘카피캣(Copycat)’을 발표했다. 데뷔곡 ‘카피캣’은 흉내내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걸 따라하고 싶은 ‘짓궂은 흉내쟁이’로 변신한 초봄의 색다른 보이스, 미니멀하면서도 신선한 악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