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준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누리꾼은 "이번에 친구 관계에 많이 데여서 학교 다니기 싫어 병 조퇴 많이 했다"면서 "대학 못 갈까 봐 걱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최준희는 "나 보는 것 같다"며 "저는 친구 관계에 데이면 너무 서럽고 무리 애들끼리 눈치 주는 것 무서워서 못 버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작정 아프다 하고 학교 안 간 적 많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거 다 쓸데없었다…내가 왜 피했을까"라며 "물론 저는 대학교를 안 가서 출석에 대한 걱정은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내가 너무 웃기고 어이없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사실 학교 다 좋업하면 내 인생에서 아무 영양가 없이 스쳐가는 애들이었을 뿐 감정소모 해가면서 앞길을 망칠 필요는 없었다 싶다. 독립적인 인간이 되자. 사회에 나가면 더 좋은 인간들이 많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자신을 "현생에 찌들어 졸업만을 기다리고 쌩얼로 맨날 터덜터덜 등교하는 복학생 그 자체"라고 표현했다.
한편 최준희는 학폭 논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최준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