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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연(왼쪽), 산드라 오. 사진| `버라이어티`. 산드라 오 SNS |
산드라 오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호연 씨의 에미상 후보 노미네이트를 축하한다. 이제 우리 다시 만나겠다. 우리의 버라이어티 커버는 얼마나 행운이었는지(Congratulations on your Emmy nomination! Now I get to see you again. How fortuitous was our variety cover)"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배우 정호연 SNS 계정도 태그 했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인 '버라이어티' 커버 사진으로, 산드라 오와 정호연이 함께 찍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해외 각종 시상식 등에서 수차례 만나며 친분을 쌓아왔다. 정호연은 이 게시물에 "곧 만나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연출 극본 황동혁)으로 이날 발표된 '제 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배우 최초다.
'에미상'은 텔레비전 작품 관계자의 우수한 업적을 평가해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3일
한편 산드라 오는 지난 1994년 배우로 데뷔,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크리스티나 양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지난 2018년 드라마 ‘킬링 이브’의 이브 폴라스트리 역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골든 글로브 TV 부문 드라마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