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는 우영우를 좋아한다...사실입니까?"

↑ `우영우` 박은빈, 강태오. 제공|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강태오에 설레는 돌직구를 날린다. 박은빈은 주종혁과 한판 승부를 통해 또 한걸음 성장한다.
13일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측은 우영우(박은빈 분)와 권민우(주종혁 분)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우영우와 권민우는 기 싸움이 한창이다. 여유만만한 권민우와 달리, 우영우는 서류를 가득 들고 허둥댄다. 의뢰인과 미팅 자리에서도 우영우는 뭔가 못마땅한 듯 뾰로통한 모습이다. 무엇보다 정명석(강기영 분)의 한 마디에 의기소침해진 우영우의 표정은 예상치 못한 일과 마주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신경전은 법정에서도 이어진다. 한 치도 물러섬 없이 눈싸움을 벌이는 우영우와 권민우. 제대로 불붙은 라이벌(?) 매치에 승소의 키맨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 `우영우` 박은빈, 주종혁. 제공|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이날 방송에서 우영우와 권민우는 '이화 ATM'이 경쟁 회사를 상대로 한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맡게 된다. 권민우는 우영우가 법무법인 한바다에 입성할 당시부터 대놓고 경쟁심을 드러내고 사사건건 견제한 인물. 예고편에서 권민우가 "우영우 변호사는 조용히 해결하는 사건이 없어. ‘우당탕탕’ 우영우도 아니고"라고 도발하자, 우영우는 "이 권모술수 권민우가!"라고 맞받아쳐 두 신입의 갈등과 협업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영우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관계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됐다. 또 다른 예고편에 우영우가 이준호에게 "이준호는 우영우를 좋아한다. 사실입니까?"라며 돌직구로 마음을 묻는 듯한 모습이 담겨 과연 우영우가 던진 진실의 ‘참참참’에 이준호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설렘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