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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에 '골때녀' 박선영, 이현이, 김민경, 송해나가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골때녀' 박선영, 이현이, 송해나, 김민경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준은 "키스를 안 한 지가 10년 정도 된 것 같다"며 "우리가 연애를 10년하고 결혼한 지 6년 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진짜 고민이 아닌 거 같다. 지금 네가 먹고 살 걱정을 해야지"라며 "네가 지금 키스해서 뭐할 거냐"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저승사자가 왔다 오늘. 오늘 초면인데 우리는"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황제성은 "주식으로 돈 날린 사실을 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하나"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그걸 따로 이야기해야지, 이렇게 공개된 자리에서"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탁재훈 "우리들한테는 비일비재한 일이다"며 "너 지금 내 휴대폰 보여주면 '아 내가 잘 살고 있구나' 할 거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말을 듣던 이상민은 "작년 12월 말에 재훈이형이 '그렇게 빚만 갚다 언제 집 사고 어떻게 할래? 내가 사라는 거 사. 한 8배 오를 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800만 원 치를 3,800원 때 매수했다. 그러고나서 한 일주일 뒤에 전화가 왔다. 봤더니 1~200원 올랐더라. 그러더니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그 다음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 380원이다. 800만 원이 100만 원이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포맨이 '돌싱포맨' 1주년을 자축했고, 김준호는 4개월 전 축구 대결을 언급하며 "축구는 위험한 운동이라 다신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첫 돌 기념해서 SBS가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네 분이 오는 건 예상 하시죠?"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탁재훈은 "오늘 소개팅이냐. 안 해도 좋으니까 말이라도 하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준호는 "저는 빼달라. 말로만 세 분이서 소개팅하라"며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골때녀' 에이스 박선영, 이현이, 김민경, 송해나가 등장했다. 송해나는 "나쁜 남자들이 많이 붙었다"며 "바람피는 게 되게 많았다. 바람을 펴놓고 바람 안 피웠다고 우기면 전 또 그걸 믿는다"고 밝혔다.
송해나는 "제가 알기로 훈남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