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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최근 신곡 '걸스'로 컴백한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에스파는 "미국 LA 및 뉴욕 일정을 마치고 일요일 저녁에 귀국했다"고 말했다. 닝닝은 "시차 적응 중이다. 컴백 후 첫 라디오 출연이 '정희'다"라고 말해 DJ 김신영을 흐뭇하게 했다.
에스파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굿모닝 아메리카 2022 서머 콘서트'에 참석했다. 카리나는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쇼케이스도 하고 콘서트도 하면서 팬분들과 많이 만났다.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 떼창해주셔서 너무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은 신곡 '걸스' 뮤비 촬영 중 힘들었던 점이 있었는지 물었다.
윈터는 "오히려 촬영보다 대기하는 시간이 힘들더라. 시간이 지체되면 힘이 빠지더라"라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이에 김신영이 윈터에게 MBTI 유형 중 I 유형이냐고 묻자 윈터는 "맞다"라고 인정하며 신기해했다.
김신영은 "I 유형들이 대기시간을 힘들어한다. 사람이 많으면 힘들고, 또 I 유형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에너지를 충전해야 하더라"며 "윈터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E 유형이지 않냐"라고 말해 윈터가 크게 공감했다.
또 김신영은 "신곡 '걸스'를 들어봤는데 정말 파워풀하다. 처음 노래를 듣고 어땠는지"물었다.
카리나는 "정말 솔직하게 진짜 SMP(SM소속사 퍼포먼스/장르) 같다고 생각했다. SM 선배님들 중에 그룹 NCT나 동방신기 , 샤이니 선배님들 노래가 정말 다 들리더라"라고 신곡 '걸스'를 처음 들었을 때의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은 "맞다. 그런 느낌이 있다"라고 공감했으며 "이걸 에스파가 소화할 수 있기에 노래가 에스파에게 오지 않았을까"라고 에스파를 추켜세웠다.
카리나는 "감사하다"라며 신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 노래 '걸스'를 듣고 저희가 어떻게 풀어 나갈까 많이 고민이 됐다"라고 지난날을 떠올렸다.
'스피드 퀴즈' 코너에서 "유격훈련을 한다면 혹한기 vs 여름 중 언제하고 싶은지" 질문에 윈터는 망설임없이 여름 훈련을 택했다.
김신영이 윈터에게 여름을 택한 이유를 묻자 윈터는 "제가 추위를 진짜 많이 탄다. 그래서 차라리 여름이 낫다"라며 "전 땀이 없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신영은 "저도 땀이 없다"라며 크게 공감했고 "셀럽파이브 멤버들 중에 내가 유일하다. 멤버들이 다 땀이 터진다. 저만 고요하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신영이 윈터에게 "어릴 적 꿈이 군인이었다는데"라고 묻자 윈터는 "어릴 적 꿈이 군인이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윈터는 "유격훈련은 안 해봤지만, 군대 프로그램은 즐겨 봤다"라며 "실제로 친오빠가 장교다"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발매했다. 컴백 첫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