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약 2년 3개월 만에 4인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워너(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가 출연했다.
이날 DJ 이기광은 위너 근황을 공개하며 "최근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셨다. 이날 2만명이 모였다고 하더라"며 감탄했다.
위너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무료 게릴라 공연 '홀리데이 인 더 시티(HOLIDAY IN THE CITY)'를 열었다. 이 공연에서는 팬들뿐만 아니라 가족·연인 단위 관객 2만 명이 찾아 여름밤 음악을 만끽했다.
이승훈은 "저희도 듣고 깜짝 놀랐다. 이왕이면 많은 시민이 참석해 주시면 좋으니까 열심히 하려고 했다.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우비까지 준비했다. 다행히 비도 안 오고 사람들도 많이 와서 기분이 좋았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셀프 홍보도 했다. 차 안에서 길거리 돌아다니는 분들에게 직접 콘서트에 참석하시라고 했다. 그 홍보 영상을 SNS에도 올렸는데 화제가 됐다"고 자랑
이에 이기광도 "맞다. 요즘은 셀프 홍보를 해야 한다. 센스가 넘친다"고 추켜세웠다.
위너는 지난 5일 미니 4집 ‘홀리데이(HOLIDAY)'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로 음악방송에 이어 게릴라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