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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세형-오은영 사진|스타투데이DB |
오은영 표 착한 예능 ‘오케이? 오케이!’가 오늘(12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첫방송되는 KBS2 새 예능 ‘오케이? 오케이!’는 고민이 있는 전국 방방곡곡의 사연자들을 찾아가 고민을 상담해주는 힐링 토크 프로그램이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오은영 박사가 직접 사연자들을 만나 고민을 듣고 따듯한 위로를 전하는 것이 취지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 박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물하는 개그맨 양세형이 함께 출장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매주 많은 사랑을 받는 스페셜 게스트들이 ‘오케이 힐러’로 함께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등을 진행 중이다. 아이, 부모, 결혼 생활 등 다양한 곳에서 고민을 상담해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직접 고민이 있는 전국 방방곡곡의 사연자들을 찾아나선다.
앞서 정미영 PD는 “사실 저희 프로그램은 오은영이 해왔던 프로그램과 다르다. 직접 고민 상담자를 찾아가고,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연을 가진 분들을 조명한다. 오은영 선생님이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넘어서 이 시대 선생님으로서 사람을 만나고 고민을 상담해주는 게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오은영 PD는 직접 사연자를 찾아 나선 이유에 대해 “코로나 위기의 시대에 방송을 많이 했다.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 아이들과 부모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성인의 삶을 조명해보고, 부부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모든 사연과 패널들이 진심을 다해서 사람의 삶에 대해서 존중하고 경청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며 “아쉬운 점이 있었다.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시간, 경제 이유 등으로 찾아오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이제는 우리가 조금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케이 오케이’는 사람들의 뜨거운 삶의 현장,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많은 숨어 있는 작은 영웅들을 만나보러 간다”며 “방송을 보는 많은 분들이 희망을 얻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오은영 표 착한 예능 ‘오케이? 오케이!’가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오은영의 힐링 마법이 또 한번 발휘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케이? 오케이!’는 이날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