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하하 "'♥별'과 수입 따로 관리... 비자금 이상해"

'오은영 리포트' 하하가 비자금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에서 부부가 직면하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돈’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일명 ‘비공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지민은 "저는 미혼이니까 데이트 같은 걸 하면 반반 내거나 데이트 통장을 하거나 한다. 결혼을 하면 내 돈을 내가 쓸 수 있는 건지. 비자금 얘기가 있던데 각자 비자금 넣어 놓은 게 있는지"라며 물었다.
김응수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비자금 꼬불쳐(?)본 적도 없고, 만든 적도 없다. 지금도 비자금 없다"며 "뭔가 검은돈의 느낌이다. 왜 아내를 속이면서까지"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저희는 따로따로 관리한다. 고은이는 고은이가 번 돈 쓰고, 난 내가 번 돈 쓰고. 그리고 생활비도 다 드린다. 비자금 있는 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