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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공개한 뱃속 아기. 사진| 진태현 SNS |
진태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2주 9개월 차 진입. 날도 덥고 힘이 들지만 잘 버텨주는 우리 아내가 자랑스럽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어 해시태그 "임신 9개월 차. 파이팅. 입체적인 측면 사진에 감동"이라고도 덧붙였다.
진태현은 "우리 베이비(태명)로 인해 더 차분해지는 나도 참 신기하고 대견하다. 점점 가족의 형태가 완성되며 또 다른 중요한 계획도 기도로 지혜로 열심히 잘 이겨나가볼 생각이다"며 예비 아빠로서 각오를 다졌다.
이어 "지난주 1.8kg 베이비를 만나고 왔다. 너무 고마웠고 초음파상으로 입을 벌리고 닫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 힘내라고 하는 거 같아"라며 "우리 애플이도 하늘이도 함께 기뻐해 줬으면 좋겠다. 너무 고맙다 먼저 와줬던 우리 베이비들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이랑 놀고 있으면 아빠가 나중에 가서 놀아줄게 꼭"이라며 먼저 떠나보낸 아기들을 향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아기 초음파 사진이다. 9개월 차에 접어들어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보인다. 이들 부부는 두 번의 유산 끝에 결혼 7년 만에 아기를 얻게 돼 더 뭉클한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아빠일기라니 멋져요", "베이비 콧대가 예사롭지 않네요"
진태현은 지난 2015년 5년간 열애한 박시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찾은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딸을 2019년 입양했다. 이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