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 "R.ef 해체 멤버 의지와 무관"...불화설 일축('닥터M')

↑ `프리한 닥터M` 이성욱. 사진| tvN

R.ef 이성욱이 그룹 해체와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는 90년대 레전드 가수 R.ef 이성욱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성욱은 알이에프 해체 당시를 떠올리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R.ef는 지난 1995년 앨범 '레이브 이펙트(Rave Effect)'로 데뷔해 전성기를 누리지만 4년 뒤인 1998년 공식 해체했다. MC 김소영은 "R.ef가 영향력이 커서 그렇지 활동 기간은 4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성욱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던 기억이 있다. 계속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면서 "그룹 해체는 우리 셋의 마음과는 무관하게 이루어진 것이다"고 해명했다.
당시 인기가 절정이었던 그룹이었던 만큼 R.ef 해체를 둘러싼 추측 기사가 쏟아졌다. 이성욱 "외부 소문 때문에 아무 일도 없는데 더 안 좋아지기도 했다. 저 같은 경우는 철우 형과 오랫동안 같이 살았다. 해체 후에도 같이 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성욱은 지난 2005년 결혼했지만 2011년 3월 이혼했다. 이후 8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2012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