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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 사진| SBS |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김종민과 김희철을 만나 캠핑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여러 주제로 대화를 주고 받았다.
김지민은 김준호보다 애완견(느낌, 나리)이 더 좋다면서 "느낌, 나리를 만나기 직전의 설렘이 (김준호와) 다르다. 매일 퇴근할 때마다 만날 생각에 아파트 입구부터 설렌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운한 김준호가 "그럼 나는 뭐냐. 아파트 입구부터 설레냐"라고 하자, 김지민은 "정장 입었을 때 가끔 설렌다"고 솔직하게 말해 김준호가 흐뭇해했다.
그러면서 김지민은 이날 김준호 패션에 대해 "오늘 옷을 휴양지 스타일로 입었다"고 했고, 김준호는 "젊게 입은 거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김지민은 "너무 노력하고 애쓰지 말아라. 내가 젊은 남자 만날 거였으면 나이가 젊은 남자를 만났을 거다. 이미 늙은 거 알고 만났는데 뭘"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네가 오늘 멜빵을 입었으니 다음에는 내가 맞춰서 입고 와야겠다. 커플로 입자"라고 하니까 김지민은 질색
이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본 MC들은 "애써 젊어질 필요 없다는 것 같다", "김준호 앞으로 슈트만 입을 것 같다", "너무 솔직하다"라며 반응했다.
개그계 선후배로 지내온 김준호 김지민은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밝혔고, 현재 공개 열애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