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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안테나, 콴무진, 시소 등 각 소속사 대표들과 WSG워너비 멤버 12인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이날 WSG워너비 멤버들은 음원 발표를 기념해 첫 라이브 방송을 할 계획이었다.
앞서 음원 녹음 과정을 담은 방송이 나간 이후 WSG워너비 멤버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흰은 "저의 고음 파트에서 많이 놀라셨더라. 이럴 게 아닌데 되게 민망해하면서 봤다"고 수줍은 소감을 밝혔다.
소연은 "저희 엄마가 시청하시고는 눈물을 흘렸다더라. 녹음하는 장면이 감동적이었다더라. 뭔가 찡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멤버들 모두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WSG워너비 멤버들의 데뷔곡 청음회가 이뤄졌다. 콴무진 팀의 경우 '사랑이야'에서 '보고싶었어'로 바뀐 노래가 공개됐다. 김숙은 "멤버들 목소리와 노래가 찰떡"이라며 감탄했다.
또 안테나 팀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듣고 모두 감격했다. 마지막으로 시소 팀의 'Clink Clink'가 공개됐고, 유재석은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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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의 앨범 표지도 공개됐다. 먼저 시소 팀은 앨범 표지를 전현무에게 의뢰했다. 전현무는 신봉선, 김숙의 얼굴을 그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는데, 윤은혜와 박진주, 코타, 조현아의 얼굴 또한 상상도 못했던 결과물을 완성해 웃음을 안겼다.
안테나 팀은 웹툰 '여신강림'으로 유명한 야옹이 작가에게 의뢰했다. 야옹이 작가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뒤로 유재석의 최애 작가로 떠오른 바 있다.
야옹이 작가가 선물한 그림은 이보람, 소연, 흰, 정지소의 예쁨을 극대화한 그림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소 팀 멤버들은 부러운 눈으로 쳐다봤다.
마지막으로 콴무진 팀의 앨범 표지도 공개됐다. 콴무진 팀의 앨범 표지를 장식한 작가는 구준엽이었다. 구준엽은 특색 있는 그림 실력으로 전시는 물론 본인만의 스타일로 앨범 표지도 꾸준히 제작해왔다.
다만 구준엽이 그린 멤버들의 개인 얼굴을 보는 순간, 멤버들은 "이거 잘못된 것 같다"고 아우성해 웃음을 안겼다. 나비는 "60살처럼 그려놨다"고 말했다.
WSG워너비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팬들과 함께 각 팀의 이름을 정하는 시간도 가졌
각 팀은 팬들에게 데뷔곡을 소개하는가 하면, 직접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보람은 "라이브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히며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